[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카악 체험을 하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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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35분께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내 송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카약체험을 하던 A(68)씨가 카약이 뒤집히고 난 뒤 구조되어 응급처지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8.08 |
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경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내 송도해양레포츠센터에서 무료 카약 체험을 하던 A(68)씨가 카약이 뒤집혀 센터 안전요원에게 구조됐다.
하지만 약 1분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B(20대)씨와 함께 2인승 카약을 탑승해 체험을 마친 뒤, 카약을 푼툰 위로 올리기 위해 대기하던 중 카약이 뒤집혔다.
부산해경은 A씨와 B씨가 부산의 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으로 단체 카약 체험 활동을 위해 레포츠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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