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연령대 확대 창의적 시각 발굴 기대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025 사천시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기존 7월 31일에서 10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고, 참여 대상을 만 19세 이상 시민에서 만 14세 이상 시민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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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천시 드론 사진 영상 공모전 웹이미지[사진=사천시] 2025.08.08 |
이번 조치는 기상 악화로 인한 촬영 어려움을 고려해 안정적인 기상 조건에서 촬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모전 주제는 '드론이 전하는 사천시의 다양한 이야기'이며, 사천시에 주소를 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3종 이상) 소지자가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드론 사진과 드론 영상 두 부문으로, 총 13개 작품에 총상금 640만 원이 수여된다.
상금은 드론 사진 부문에서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2점 각 30만 원, 입선 5점 각 20만 원이며, 드론 영상 부문은 최우수 150만 원, 우수 80만 원, 장려 2점 각 50만 원이다. 심사는 사진·영상 전문가와 드론 산업 종사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기술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응모는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수상작은 11월 중 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은 사천시 관광홍보 영상, 시정 홍보물, SNS 채널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참여 기회가 넓어진 만큼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드론을 통해 사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젊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담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