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가스 생산 맞춤형 인재 양성·지역 일자리 창출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청 만남실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과 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정석모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대표이사, 서성기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대표가 참석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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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과 인재 양성·채용 협약. [사진=광양시] 2025.08.08 ej7648@newspim.com |
광양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는 내년 초 공장 가동을 시작해 본격적인 희귀가스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사업 진행 시기에 맞춰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광양시는 인력 양성 지원사업 수료생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 청년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희귀가스 생산 및 제조 관련 교육·훈련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키우고 채용함으로써 인재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량을 모아 상생 발전을 이루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