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시장 확대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대표 전문 보안기업 이니텍은 아스트론시큐리티, 싸이웰에스앤비와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국가 망 보안체계(N2SF),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등 핵심 보안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에 나선다. 이번 MOU는 3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집해 공공 및 민간 영역에 대응하고, 국내 보안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서 이니텍은 제로트러스트 기반 ICAM(Identity, Credential, and Access Management, 통합 계정 및 접근관리),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통합 계정 및 접근관리)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공 및 민간 제안 사업을 총괄한다. 특히 금융 IT 서비스 사업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권 및 공공시장 공략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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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근석 아스트론시큐리티 대표, 김철균 이니텍 대표, 정낙현 싸이웰에스엔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니텍] |
이니텍 김철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보안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보안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니텍과 함께 협력에 나선 아스트론시큐리티는 CNAPP및 Hybrid SIEM(통합 이벤트 관리) 기반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전담한다. 국내 최초 CNAPP 상용화 경험과 다양한 고객사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견인할 예정이다.
싸이웰에스앤비는 기존 신시웨이DB 암호화, 접근 제어, 모니터랩 웹 방화벽 등 인프라 보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기술 개발과 유지보수 및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한편, 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안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