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간 체계적 훈련과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공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50여 명을 초청해 14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부 대표 선수와 지도자 총 5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등 다방면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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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 [사진=장흥군] 2025.08.07 ej7648@newspim.com |
장흥군은 실내체육관 등 주요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점검을 사전에 완료했다.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장흥126타워 등 지역 명소 방문과 특색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도 지원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탁구 꿈나무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장흥군이 스포츠마케팅과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