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 양성·현장 적응력 강화 집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5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2차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창원시 핵심 청년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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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5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직무역량교육 [사진=창원시] 2025.08.05 |
이 사업에서는 창원시 관내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3개월간 청년 1인당 월 150만 원의 인건비와 월 5만 원의 기업 멘토수당을 지원한다. 채용된 청년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교통복지비가 추가 지급되며, 현장직무교육과 직무소양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2차 교육은 13개 참여기업에서 채용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전체 사업 참여자 수는 40개 기업, 70명에 이른다.
교육은 직장 내 매너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직무소양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인지 교육으로 구성했다.
시는 맞춤형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직장 적응력을 강화해 장기 근속 유도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김지영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신산업 기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신산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