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경주지역 시간당 최고 60mm 폭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남부동해안인 경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도 시간당 5~30mm가 내리는 곳이 있다.
군위지역을 제외한 대구권과 경북 경산, 청도, 고령, 성주, 경주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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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4시30분 기준 호우특보 현황(왼쪽)과 레이더 영상.[그래픽=기상청]2025.08.04 nulcheon@newspim.com |
또 군위군과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칠곡, 김천, 상주, 안동, 의성, 청송, 포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 새벽으로 예고됐던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의 호우 예비특보는 발표 가능성이 낮아져 해제됐다.
기상청은 4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이튿날인 5일 새벽(00~0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독도는 4일 오후(12~18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또 4일 오전까지 대구, 경북남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경북중.북부에는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하천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급류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산사태,낙석 유의와 함께 농경지 침수,범람,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