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1일부터 17일까지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서 '반딧불이 암실 체험'을 포함한 여름방학 특별전을 열어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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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1일부터 17일까지 '반딧불이 암실 체험'을 포함한 여름방학 특별전을 개최해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의령군] 2025.08.01 |
'반딧불이 암실 체험'은 어두운 암실에서 반딧불이가 내뿜는 은은한 빛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생명의 경이로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딧불이의 발광 원리, 서식지, 생태적 역할 등에 대한 생태해설도 함께 제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특별전에서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열대어와 갑각류도 전시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색종이 접기 체험'은 관람 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관찰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놀이로 진행된다.
'곤충낚시'와 '물고기 잡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전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특별한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지역 교육 및 생태계 보호 의식을 높이고, 소비자와 지역사회가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