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날 사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대상자 하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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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31일 실시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하계방학 체험 프로그램[사진=사천교육지원청]2025.08.01 |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봄학생을 포함한 장애학생의 학교 밖 인권침해 및 실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체험 활동으로는 ▲플로우 컬링▲수제 과일청 에이드 만들기▲우주 팔찌 만들기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안내 책자'를 함께 배부해 학부모 및 학생들이 실종 예방 방법과 대처 요령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책자에는 실종 시 행동요령 등 학생 맞춤형 정보가 담겨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조금 걱정됐지만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다"며 "내가 만든 과일청을 집에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나눠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배경환 교육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자 배움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