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신세계免 단독 입점
11층 K-패션존 확대에 이어 8층 럭셔리층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8층 럭셔리층에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김해김(KIMHEKIM)'과 콘텐츠 기반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누크피터(NUUKFITTER)' 팝업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입점은 지난 7월 18일 선보인 11층 K-콘텐츠 복합공간 확장에 이은 전략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독창적인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럭셔리 '김해김' 입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특히 김해김의 신세계면세점 단독 팝업 오픈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K-럭셔리 브랜드를 면세점에서 만날 수 있는 상징적 이벤트다. 김해김은 전통 장식예술과 현대적 테일러링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파리 패션위크 공식 무대에 서며 한국 디자이너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매장에서는 드레스, 재킷, 액세서리 등 전체 라인업을 선보이며 해외 관광객에게 'K-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누크피터는 캠핑 전문 유튜버가 직접 기획·디자인한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제품으로 MZ세대와 아웃도어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며 상하이 팝업스토어 운영 등 활발한 활동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콘텐츠 기반 브랜드와 스토리가 있는 제품 경험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 내 K-콘텐츠 복합공간 확장과 함께 김해김 및 누크피터 팝업 매장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 강화에 나섰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럭셔리와 콘텐츠 기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