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어르신과 가족 위한 다양한 활동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기장군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정식 개장한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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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전경 [사진=기장군] 2025.07.31 |
상반기에는 어르신 대상 텃밭 치유 프로그램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 텃밭 작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팜투테이블 건강치유 요리교실', 가족 참여 원예활동 '가족 꽃바구니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시민분양텃밭과 어린이공영텃밭 교육도 꾸준히 이어지며 군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넓혔다.
기장군은 8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 교육을 재개하고, 향기 속 힐링을 제공하는 아로마테라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힐링 프로그램, 활력 증진을 위한 녹색처방전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