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열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특수선은 해외 함정의 경우 현지 건조 옵션이 많아 당장 케파 확장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정우만 HD한국조선해양 특수선 상무는 "케파 확장은 기본적으로는 4도크, 5도크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현지 건조 포션을 고려해서 최소한으로 우선 저희가 확보하고 있는 도크 활용할 예정"이라며 "군산은 도크가 이제 사이즈가 너무 크기 때문에 특수선 건조용으로는 그냥 단척 건조를 위해서는 경제성이 나오지가 않고 대규모의 발주가 이어진다든지 하게 되면 그때 가서 한번 고려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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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
특수선 인력에 대해서는 "사내 협력사가 조선의 같이 등록이 돼 있고 인력을 한마디로 공유를 하고 있어 유기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며 "법적으로 지금 방산 보안 구역이기 때문에 외국인은 쓸 수가 없고 주로 내국인 위주로만 하고 있고 필리핀 함정에 한해 필리핀 생산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관계기관 승인 하에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