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진로캠프'를 3차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교육과 진로교육 경험이 풍부한 도내 대학에 위탁해 운영한다. 1차 캠프는 지난 29~31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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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7.31 lbs0964@newspim.com |
전주대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전공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웹툰·만화 콘텐츠 제작 실습, 건축공학과 전공 체험, 문화예술교육 등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차 캠프는 8월 11~13일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원광대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과 체험, 대입 정보 제공, 학과별 진로 컨설팅, 모의전형 등을 통해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3차 캠프는 8월 21~23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열린다. 원광보건대는 다양한 학과와 직업군을 소개하고 실습 중심의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 진로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김지유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캠프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명확히 인식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