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77% 증가, 창업 생태계 변화 탐구
총 3억 원 규모 지분 투자·방송 홍보 등 지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제7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챌린지'가 역대 최대 규모인 312개 스타트업의 참가 접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8일 접수 마감 결과, 창업 5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 312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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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주최한 '제7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챌린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접수를 기록했다. 사진은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 =뉴스핌DB] |
참가 기업은 부산 지역 82개사, 수도권 129개사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이 대거 몰렸다. 이는 B-스타트업챌린지가 전국 대표 창업 경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대회는 총 3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후속 투자 연계, 방송 홍보, BNK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5개 수상기업에 3억 원의 지분투자가 이뤄졌으며, 대상 수상기업 ㈜씨아이티를 포함한 29개 수상기업이 누적 260억 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서면심사를 거쳐 약 30개사가 예선에 진출하며, 8월 예선심사 후 최종 10개사가 9월 BEXCO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수상 기업에는 총 3억 원의 지분투자와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올해 대회는 전국 유망 창업기업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했다"며 "부산은행은 우수 스타트업 조기 발굴과 실질적 투자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