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메리츠증권에서 31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집중투표제의 게임이론'라며 투자의견 'HOLD'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710,000원을 내놓았다.


◆ 고려아연 리포트 주요내용
메리츠증권에서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집중투표제의 게임이론: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다. 2027년까지의 시나리오 분석 결과, 2026년 주주총회 직후에는 영풍 측에서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을 차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2027년 주주총회 이후에는 영풍 측에서 이사회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윤범 회장 측이 2027년까지 성공 적으로 경영권을 방어하는 경우의 수가 없지는 않기에, ‘2026년 주주총회 결과’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메리츠증권에서 '2Q25 연결영업이익 2,795억원(+3.1% QoQ, +4.0% YoY)으로, 컨센서스 2,70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희소금속과 귀금속 가격 상승이 실적을 견인 한다. 2Q25 희소금속 가격은 전반적으로 강세가 유지되었으나 상승폭은 일부 둔화 되었던 반면, 귀금속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호실적에 큰 영향을 줬을 것이다. 다만 낮아진 Benchmark TC(‘24년 164$/t → ‘25년 80$/t)가 이번 분기부터 반영되 었고, 달러 약세의 영향은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밝혔다.


◆ 고려아연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신규 목표가, 710,000원(최근 1년 이내 신규발행)
메리츠증권은 이 종목에 대해 최근 1년 중 처음으로 목표가 710,000원을 제시했다.


◆ 고려아연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773,333원, 메리츠증권 가장 보수적 접근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낙관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1개
오늘 메리츠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71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773,333원 대비 -8.2% 낮으며,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대신증권의 750,000원 보다도 -5.3% 낮다. 이는 메리츠증권이 고려아연의 향후 방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773,333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665,000원 대비 16.3% 상승하였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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