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포함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총괄 상황과 소관별 을지연습 중점 목표 및 준비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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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 공비 침투 사건(1·21 사태)을 계기로 도입된 전시 국가 비상 대응 훈련으로 유사시 전환 절차와 민·관·군·경·소방 등의 통합방위체계를 미리 숙달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2025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원주시는 물론 관계기관 30여 곳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연습은 도상 훈련과 기능별 실제 훈련을 병행하여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원강수 원시장은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모든 참여 기관이 시민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비상 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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