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하나증권에서 30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과거 오리온의 선례 복기'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80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32.2%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삼양식품 리포트 주요내용
하나증권에서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오리온의 Re-Rating 선례: 과거 오리온은 중국 수출이 유의미하게 상승함에 따라 시가총액이 1조원에서 8조원까지 증가했다. 동기간 밸류에이션은 약 5배에서 25배로 Re-Rating 되었다. 주가 Re-Rating은 ① 2009년~2013년 초까지 약 4년에 걸쳐 빠르게 전개된 이후, ② 약 2년의 정체기를 갖다가, ③ 6년이 지난 시점인 2015년에 정점을 기록했다. 동기간 중국 법인 실적은 YoY 증가 추세를 지속했는데, 정체기를 가졌던 약 2년은 YoY 성장률이 소폭 둔화된 시기였다. 삼양식품의 주가 Re-Rating이 시작된 시점은 2023년이다. 아직 2년차에 불과하다. 수출 확대 가시성이 높은 만큼 중단기 주가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공산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증권에서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377억원(YoY 26.7%), 1,258억원(YoY 40.6%, OPM 23.4%)으로 추정한다.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20배에 거래 중이다. 단기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나, 여전히 BUY&Hold 전략이 유효하다. QoQ 수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7월 밀양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3분기도 QoQ 수출액 증가 흐름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 2027년 초 중국 생산기지 완공 계획 감안시, 내년 및 후년까지도 Capa 증설 효과는 이어진 다. 매년 25%씩 생산 능력이 증가하는 셈이다. 견조한 ‘불닭’ 구글트렌드 감안시, Capa 확대에 따른 해외 커버리지 침투가 증대할 공산은 크다고 판단한다.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 가를 기존 13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한다.'라고 밝혔다.


◆ 삼양식품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상향조정, 1,350,000원 -> 1,800,000원(+33.3%)
- 하나증권, 최근 1년 목표가 상승
하나증권 심은주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1,800,000원은 2025년 05월 20일 발행된 하나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1,350,000원 대비 33.3% 증가한 가격이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하나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4년 09월 25일 750,000원을 제시한 이후 상승하여 이번에 새로운 목표가인 1,800,000원을 제시하였다.


◆ 삼양식품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605,000원, 하나증권 가장 긍정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낙관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3개
오늘 하나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800,000원은 25년 07월 21일 발표한 키움증권의 1,800,000원과 함께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이다. 이는 전체 목표가 평균인 1,605,000원 대비 12.1% 높은 수준으로 삼양식품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605,000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904,545원 대비 77.4% 상승하였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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