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중국판 골드만∙JP모건 키운다③ 中 항모급 증권사 탄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 증권사 합병 사례로 살펴본 '시너지 효과'
유사 합병안 등장 전망, 점유율 집중도 상승
이번 합병 시사점, 증권업계에 미칠 영향 진단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후 4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판 골드만∙JP모건 키운다①② 中 항모급 증권사 탄생>에서 이어짐.

2. 대형사의 지역증권사 흡수 '중신증권+광저우증권'

2019년 중신증권(中信證券)와 광저우증권(廣州證券)의 합병은 업계 대형 증권사가 지역 증권사를 흡수한 전형적인 증권사간 통합 사례로 꼽힌다.

당시 중신증권은 상하이증권거래소(600030.SH, 2003년 1월 6일 상장)와 홍콩거래소(6030.HK, 2011년 10월 6일 상장)에 상장돼 있는 대형 'A+H 증권사'로, 중국 증권업계에서 이미 리더급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였다.

중신증권은 '광저우월수금융주타그룹유한공사(廣州越秀金融投資集團有限公司)'가 보유한 광저우증권(이후 중신증권화남<中信證券華南>으로 개명) 지분 100%를 주식 발행 방식으로 인수했다.

중신증권이 광저우증권과 통합함으로써 얻은 가장 큰 가치는 광저우증권이 보유한 화남(華南) 지역 특히 광둥(廣東)성 일대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영업망 확보였다. 이를 통해 핵심 지역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광저우증권의 고객 자원을 자사 자산관리 시스템에 편입해 교차 판매를 확대했고, 비용 최적화를 위해 백오피스 기능을 통합하고 중복 영업점을 폐쇄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합병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중국 증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침체된 국면이었다. 일부 투자자는 통합 비용과 광저우증권의 기존 사업 품질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고, 단기적으로 중신증권 주가 반응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합 효과가 가시화되고 중신증권의 업계 리더 지위가 더욱 공고해지면서, 장기적 가치가 재평가되었고 주가는 이후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두 증권업계 대표 합병 사례를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강대강 통합'이든 '대형 증권사의 지역 증권사 인수'든 성공적인 합병 판단 기준은 사업 보완성, 지역 확장, 비용 절감에 기반하고 있다.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단기적으로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시장 기대심리에 따라 급등할 수 있는 만큼 합병 소식 이후 상한가 랠리를 기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실제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시너지 효과가 수익확대로 이어질 때, 비로소 기업 가치가 완전히 드러나게 되고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0.31 pxx17@newspim.com

◆ 증권업계에 미칠 영향 '리더화·리레이팅'

이번 인수합병 사례는 증권업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며, 업계의 '리더화' 흐름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다른 유망한 증권사들 특히 2·3위권 증권사들이 자사의 전략적 포지셔닝을 다시 고민하게 만들고, 업계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유사한 인수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 결과 증권사 라이선스 수가 점차 정리되고, 업계 집중도(CR5/CR10)는 빠르게 높아질 전망이다. 참고로 CR5는 업계 상위 5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 CR10은 상위 10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상위 5위 기업의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업계 집중도가 더욱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 보면, 만약 대형 증권사들이 인수합병과 내생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한다면, 시장은 그들에게 더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할 충분한 근거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올해 증권업계는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를 이뤄냈지만 주가 흐름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고, 증권주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5년 3개 분기(1~3분기) 상장 증권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했고, 상장 보험사의 세전 순이익 또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개 분기 기준 33.5%, 3분기 단독 기준 68.3%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가 흐름은 실적과 괴리를 보였다. 올해 들어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17.28%, 24.64%, 42.06%를 기록했지만, CSI300(滬深∙후선300지수,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상장사 중 일정 규모와 유동성을 보유한 300개 대형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 중 비(非)은행 금융지수(증권∙보험)의 상승률은 같은 기간 5.81%에 그쳤다.

이 같은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간의 격차가 점차 확대되면서 현재 증권섹터에는 '가치 저평가 구간(밸류 갭)'이 형성된 상태다. CSI300 비은행 금융지수의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주당순자산)은 1.47배로, 역대 백분위의 23.87% 수준에 머물러 있다.

향후 부채 측면의 개선과 자산 측면의 안정(장기 금리의 안정)이 이루어진다면, 증권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