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ha 규모 숲길·명상공간 조성…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옥화 치유의 숲'이 완공됐다.
이곳은 총 50.2ha 부지에 숲길과 명상 공간, 체험장 등이 조성된 산림 치유 전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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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 치유의숲 조감도.[사진=청주시] 2025.05.27 baek3413@newspim.com |
시는 2021년부터 건축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산림 치유 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올해는 토목과 조경 공사를 마무리하며 총사업비 53억 원(도비 32억·시비 21억)을 투입해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8월부터는 전문 산림 치유 지도사가 상주하며 온열 치유, 티 테라피, 편백 명상, 숲길 걷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치유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범석 시장은 "옥화 치유의 숲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온전한 쉼과 건강 회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의 힐링 산림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