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및 행정 역량 강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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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이재업 울산시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2025.07.28 psj9449@newspim.com |
보고 대상 과제는 시민 설문과 시 부서 수요 조사를 거쳐 선별된 7건으로, ▲맞춤형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한 인구 분석 ▲태화강역에서 현대자동차, 장생포, 방어진 간 이동량 분석 ▲민간전시회 '유에코(UECO)' 효과 분석 ▲울산 방문 외지인 특성 및 현황 분석 ▲환경보건 관련 비공개 분석 ▲'2030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기초자료 분석 ▲태화강 국가정원의 키워드 분석 등이다.
이번 분석은 울산시가 보유한 인구, 교통, 민원, 환경 등의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카드 지출 등 민간 데이터를 통합해 이뤄졌다. 분석 결과는 울산 특성을 반영한 인구, 관광, 교통 등 분야별 중장기 정책 수립과 운영, 활성화, 동향 예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분석 결과가 시민의 삶과 직결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시가 빅데이터를 행정에 체계적으로 도입해 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산업계와 지역사회, 소비자 역시 데이터 활용 행정 강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