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슈퍼주니어 은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7월 28일)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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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최근 콘서트와 앨범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한 은혁은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러닝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은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앞두고 한 달간 진행되는 아동학대 예방 러닝 캠페인 '호프 런(Hope Run)'에 사용될 예정이다. '호프 런'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권리 증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은혁은 이번 캠페인의 공식 메신저로 위촉되어 핵심 메시지를 전파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도 맡는다.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아동학대 기사를 접한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동방사회복지회 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버지를 기리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은혁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이 우리 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젝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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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한편, 은혁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8일 발매한 정규 12집 음반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SUPER SHOW 10' 투어 콘서트 또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생명 존중의 가치 실현'이라는 설립 이념과 가치를 지난 53년간 변함없이 지켜 오며 아동·청소년, 한부모 가정,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 기관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