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41명, 비지정 지역 24명 순찰 강화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17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중심 수상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 |
경남 남해군이 내달 8월 17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7.22 |
군은 지정 해수욕장 5곳, 내수면 등 물놀이 관리지역 15곳, 물놀이 유원시설 4곳 등 총 24곳에 안전관리요원 65명을 배치했다. 각 시설별로 담당 부서를 지정해 전담관리제를 운영하며, 시설물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수상안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정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요원 41명을 배치했고, 비지정 해변과 하천에는 지난해보다 인원을 늘려 총 24명이 순찰 및 관리를 맡는다.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마을순찰대와 마을안전지킴이가 취약 시간대 주변 순찰과 안전 계도를 실시하며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상안전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상정보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