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개선·자원봉사 참여 등 대학 중심 안전망 구축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계명문화대학교 동산관에서 계명문화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달서구 1호 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연계, 지속적 협력과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현판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치매 친화적 활동의 시작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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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계명문화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했다.[사진=달서구]2025.07.17 yrk525@newspim.com |
계명문화대학교는 간호학과와 언어치료과 전체 학생 780여 명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며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앞으로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서 ▲치매 자원봉사 및 인식개선 활동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사업 홍보 ▲배회·실종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예방과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치매 친화적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명문화대학교의 동참은 달서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걱정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