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화력발전소 내 협력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블루패밀리봉사단이 지난 15일 삼척시 맹방해수욕장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맹방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해변 방문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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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화력발전소, 맹방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전개.[사진=삼척화력발전소] 2025.07.16 onemoregive@newspim.com |
약 8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담배꽁초 등 방치된 쓰레기를 해변 구석구석에서 수거했다. 살수차를 동원해 먼지 제거 및 청결 유지에 효율성을 더했다.
맹방해수욕장은 지난 7월 9일 개장 이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활기를 띠는 여름철 대표 명소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이용객 급증 시기에도 안전하고 청결한 해변 환경 유지에 힘썼다.
블루패밀리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봄맞이 유채꽃축제 때 진행한 정화활동에 이은 것으로,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척화력발전소가 산업계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가운데 추진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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