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뱃들공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숲체험휴양마을 등 세 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뱃들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총 38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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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들공원 물놀이장. [사진=보은군] 2025.07.16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보다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기구가 추가됐다.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그늘막 쉼터와 매점, 샤워장, 탈의실 등을 갖췄으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도 별도로 설치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야외광장은 같은 기간 중 특히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루 세 차례 회차제로 운영된다. 동시 수용 인원은 선착순으로 최대 30명이다.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물놀이장은 약 1300㎡ 규모로 폭포와 족욕·스파 체험장을 갖췄다. 숙박객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