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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도서관, 8월 십이율악회 '재즈 힙합'으로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3:38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3:38

시대 관통하는 명곡 감상 시간 마련할 예정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음악도서관은 오는 8월 1일과 8일 '재즈 힙합'을 주제로 음악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청 전경[사진=의정부시]2025.07.15 sinnews7@newspim.com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는 국악의 12율과 서양음악의 12음을 뜻하는 '12율(十二律)'에 조선 후기 풍류 모임을 의미하는 '악회(樂會)'를 결합한 이름이다. '12음으로 이뤄진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모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향유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이 음악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전자음악, 한국 민요, 보사노바와 같은 음악을 다뤄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8월에는 '힙합 탄생의 날(8월 11일)'을 맞아 류희성 기자(월간 「재즈피플」)와 함께 '재즈 힙합' 감상회를 운영한다.

8월 1일에 '재즈 힙합의 탄생, 그리고 그 모호성, 비주류의 시대'를, 8일에는 '21세기 재즈 힙합, 켄드릭 라마까지'를 주제로 진행한다. 류희성 기자는 재즈 힙합의 탄생과 현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십이율악회를 통해 '재즈 힙합'이 기존의 랩, 힙합 음악과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은 성인은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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