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정상회담 추진 등도 협의
9·19 군사합의 복원 가능성도 논의 예상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충북 오송 지하참사 2주기를 맞아 자연재해 방지 및 폭염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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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08 photo@newspim.com |
이 대통령은 전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각 단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 사고는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또 다음달 1일 유예가 만료되는 예정된 미국과의 관세협상 및 한미정상회담 조기 추진 등에 대한 논의도 예상된다.
또한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무회의 의결로 복원할 수 있다고 밝힌 9·19 군사합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