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종합] 삼성·LG, 獨 IAA 모터쇼 동반 출격…車 반도체·콘텐츠 시장 잡는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16:01

최종수정 : 2025년07월14일 16: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총출동
LG SDV 콘텐츠 생태계 전략 공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나란히 참가한다.

IAA 모빌리티는 홀수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3년 행사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참가한 바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가 각각 행사에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DS 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며,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 차량용 분야가 서버, 모바일과 함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차량용 OLED 제품의 고객층과 제품군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5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대에서 크게 늘었다. 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SDI 역시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헝가리 공장 생산력 확대에 투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LG전자]

LG전자는 첫날인 9일(현지시각)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의 차량 내 콘텐츠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IAA 모빌리티는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박람회로,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기차, 자율주행, SDV 등 최신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도 관련 업계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SDV 운영체제 LG 알파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사 웹OS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ACP(Automotive Content Platform)를 통해 차량 내부 공간을 이동 수단에서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LG채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탑재한 ACP의 상용차 적용도 확대 중이다.

한편, IAA 모빌리티 2025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개최된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