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100원 현금 배당 결정, 적극적인 주주 친화 경영 의지 표명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주환원으로 투자자 신뢰 제고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Tech Leader 성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약 67% 수준인 총 15억 456만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1일이며, 배당금은 8월 29일 지급될 예정이다.
성우는 이번 중간배당을 시작으로 연간 배당과 함께 중간배당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의 수익성과 재무 상황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을 운영하는 동시에, 기존의 원통형 배터리 부품에서 나아가 다양한 폼팩터로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빅 3 셀제조사로의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우 박종헌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꾸준한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성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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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로고. [사진=성우]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