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날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추진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광객 안전대책과 프로그램 운영, 축제장 구성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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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준비 점검회의[사진=임실군] 2025.07.11 gojongwin@newspim.com |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쓴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 성수산, 오수의견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민 참여도 확대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양질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가 마련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임실N 글로벌 치즈 푸드페어 ▲숙성 치즈 활용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제작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 치즈 홍보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약 7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 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청정 지역에서 자란 만50개월 미만 암소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엄마표 향토 먹거리도 선보인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가 어느덧 열한 번째를 맞아 특별함이 더해진 만큼 기존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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