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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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2025.07.11 dedanhi@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6월 인천에서 열린 제1차 박람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53개 기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이 중 15개사가 현장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면접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행됐다.
행사장에서는 'AI 직업과 퇴사 후 창업, N잡러 시대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고, 다양한 이력서 및 면접 코칭,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등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은행은 또한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해 중장년층의 은퇴 설계 상담과 참여 기업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경력을 살려 제2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2022년부터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교육 4355명, 오프라인 교육 1711명을 배출했다.
2025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신중년 세대에서 뉴시니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추가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