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인지도 항목서 높은 점수...렌터카 부문 1위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 선보여…직접 관리한 차량 판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렌터카 부문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orea Standard Premium Brand Index)는 국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가치 평가 모델이다.
브랜드의 강점부터 미래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정하여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4월부터 5월까지 약 8주간 12만3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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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는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렌터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카 라이프(car life)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국내 렌터카 업계 선도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5월 선보인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는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해온 차량을 중심으로 공급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여러 고객들이 사용했던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 임원 및 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 위주로 제공한다.
롯데렌터카가 직접 신차를 구매한 후 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중고차이기 때문에 믿고 탈 수 있고,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업계 최초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도 지원한다.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싶은 운전자를 위한 '차방정(차량관리방법의 정답) 플러스 멤버십'도 같은 달 출시했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하나로 묶은 구독형 서비스다.
매월 ▲주유 5000원 ▲세차 3000원 ▲주차 2000원권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1만원 ▲차량 방문 정비 1만원 상시 할인 등 월 3000원의 구독료로 월 3만원 상당의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 구독 시에는 연 3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렌터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재방문 고객 대상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및 차방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은 총 결제 금액의 2%를 마일리지로 적립받는다.
롯데렌터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오프라인 지점에서 단기렌터카 대여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소 사용금액 제한 없이 1원부터 차량 대여 요금의 100%까지 결제 가능하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터카가 KS-PBI 렌터카 부문 17년 연속 1위를 수상하게 된 것은 고객의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자동차 소비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의 이동 경험 전반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