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체육회는 서구청 소속 여자태권도팀 이한나 선수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최된 '춘천 2025 세계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해 여자단체전 우승,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는 2019년 시작된 '파워 태권도' 계보를 이어 지난 2023년부터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라는 타이틀의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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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청 소속 여자태권도팀 이한나 선수. [사진=대전 서구체육회] 2025.07.10 gyun507@newspim.com |
부문은 남자 3인조 단체전과 여자 3인조 단체전, 4인 혼성 단체전 태그매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 진행된 여자단체전 4강에서 이한나 선수는 팀의 최다득점을 획득하며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결승에서도, 중국을 2-0으로 물리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혼합단체전에서도 선전을 하며 3·4위전에서 중국을 2-0으로 물리치며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이한나 선수는 "한국을 대표해서 대회를 출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좋은성적을 거둘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꼭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