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이휘경 기자 = 폭염에 밭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께 곡성군 겸면의 한 밭에서 여성 A씨가 쓰러진 것을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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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사진=뉴스핌 DB] |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추정했다.
사고 당시 곡성에는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었다.
보건 당국은 A씨를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할지 논의 중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