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 대회 최우수상 수상…진흥원의 쾌거
156개 기관 경쟁…디지털 공공혁신 인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25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 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발굴 선발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으로 국가 정책 발전과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례를 발굴해 왔다. 이 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총 156개 기관이 참가해 전년 대비 60%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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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관계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흥원 제공]2025.07.10 kboyu@newspim.com |
진흥원은 '언제 어디서나 한 번에! 민간 앱 기반 봉사활동 신청 서비스 개방' 사례를 통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공공 부문에 국한된 봉사활동 신청 경로를 민간 앱으로 확대하고 다부처 및 다기업 협업을 통해 신청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평가받았다.
이 서비스는 연간 13억 원의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등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 서비스 혁신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은 물론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혁신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