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예산 증가...교육환경과 학습 질 향상
급식시설 개선·내진 보강의 사회적 중요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 6조8037억 원 대비 3570억 원(5.2%) 증액된 7조16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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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025년 본예산 6조 8037억 원 대비 3,570억 원(5.2%)을 증액한 7조 16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이번 추경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 원, 자체수입 239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 원 등 총 3570억 원의 세입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은 인건비 497억 원, 교육사업비 1056억 원, 시설사업비 2247억 원, 예비비 등 18억 원을 증액하고, 운영비와 내부유보금 248억 원은 감액했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미래교육지구사업 33억 원, 학교예술강사 지원 32억 원 증액, 거점통합돌봄센터 구축 및 돌봄교실 운영, 기초학력 전담 강사 운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두드림학교, 학교안 누리교실 지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AI 서버 구축,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교원 AI 교수학습 역량 강화, AI 디지털 교과서 학습 데이터 연계 체제 구축 등도 예산에 반영됐다.
급식시설 및 환기 개선, 석면 해소, 내진 보강, 다목적강당·특별교실 등 시설 확충, 노후시설 개선 및 학교 신·증설에도 중점 투자한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 완성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예산 심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