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연계, 농촌 경제 활성화 전략
소규모 양계의 저비용·고효율 창업 모델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가 전날 8일 관내 소규모 양계농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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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맨 왼쪽)가 양계농장을 방문해 농장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함양군] 2025.07.09 |
이번 방문은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촌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규모 양계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 유도와 함께 지역 내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자립형 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저비용·고효율의 대표 창업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은 소규모 양계사업이 단순한 사육을 넘어 지역 먹거리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닭고기 활용 특화요리 개발 등으로 지역 정체성과 결합한 부가가치 창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군수는 "농촌 소멸 위기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 존립과도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작지만 실현 가능한 농업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과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