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마다 20분 휴식 등 맞춤형 건강 수칙 강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환경미화원 등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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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국 경남 창원시 의창구장이 8일 의창구 관내 청소 구역을 방문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09 |
시는 서정국 의창구청장이 전날 관내 청소 구역을 찾아 근로자 20여 명과 직접 만나 격려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서 구청장은 "현장 근로자가야말로 시민 일상 뒤에서 창원을 지키는 주역"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수분 섭취▲그늘 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보냉 장비 착용 등 폭염 대비 5대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강조했다.
의창구는 이미 안전 고글, 냉토시, 식염 포도당, 냉감 헤어밴드 등 각종 보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폭염기에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