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을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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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
시는 인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7월 중 성 보좌관의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성 보좌관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과 정책 완성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성 보좌관은 서울대 졸업 후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 부산시 대외협력특별보좌관,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박 시장의 정책 참모로서 시정 철학과 비전 수립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남은 1년간 주요 정책의 성과를 거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과 미래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래혁신부시장을 임명될 성 보좌관은 '조용한 혁명', '문명론개략' 등 저서를 통해 도시정책과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온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