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팽성도서관·안정어린이집·전통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하고 협소한 기존 시설을 이전·신축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및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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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 기공식 모습[사진=평택시] |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총 3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세 시설 모두 한옥 양식으로 설계되어 2026년 하반기까지 한 공간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으로 지역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미래를 밝혀줄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시설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놀이, 전통예절 교육 등 통합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소통과 휴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