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살수 작업 통한 대기질 개선 효과 분석
[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군민 안전과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살수차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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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폭염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고성군] 2025.07.08 |
군은 33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살수차 3대를 투입,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4회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작업은 도로 표면과 주변 온도를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도로 노면 변형 방지와 미세먼지 제거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해 무더위 쉼터 점검,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형호 안전관리과장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낮 시간대 영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