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위한 5대 수칙 집중 점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폭염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상무~첨단 간 도로개설 공사,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등 광주시가 발주한 공공 건설공사 현장 16곳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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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공사현장 점검. [사진=광주광역시] 2025.07.08 hkl8123@newspim.com |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운영 여부, 생수 비치, 무더위 쉼터 설치, 폭염 저감 그늘막 설치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고온 환경에서 작업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그늘막 설치, 충분한 식수 제공, 휴식 시간 운영, 보호장비 착용, 응급조치 체계 등 온열 환자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태풍 등 계절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