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와이파이 도입으로 통신비 절감 기대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농촌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농어촌버스 33대와 콜버스 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 |
경남 함안군이 농촌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에서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33대와 콜버스 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함안군] 2025.07.07 |
군은 지난달 공공 와이파이 장비를 버스에 도입했으며 7월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Public WiFi Free' 신호를 선택하면 별도의 인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 서비스가 주민과 통학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도농 간 정보 격차 완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이용 실적과 사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