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가 제작한 어린이 창작 뮤지컬 '뚜비와 달빛기사단'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3일간 공연되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탄생 이야기를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창작 공연으로, 지역 캐릭터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관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뚜비'가 어린이들의 일상 속 친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캐릭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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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 수성구 '뚜비와 달빛기사단' 이 성황리 폐막했다.[사진=수성구]2025.07.06 yrk525@newspim.com |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 "뚜비가 내 친구 같아요!" ▲ SNS로 이어진 열기, 지역의 자부심으로 확산 ▲ 지역 캐릭터 × 지역 아티스트의 가능성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 ▲ '뚜비는 콘텐츠다… 유니버스 확장 예정'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와 갈채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뚜비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뚜비를 중심으로 동화책, 공예품 등 다양한 형태의 '뚜비 세계관'을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뚜비와 달빛기사단'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웃음, 그리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무대였다. 수성아트피아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기반 창작 공연장을 넘어, 대한민국 어린이 문화 콘텐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