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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프로-스펙스와 '펍지 국가대항전' 유니폼 공동 제작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10:03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0:03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서 개최
24개국 대표팀 유니폼 제작 및 9종 한정판 상품 출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스포츠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에 참가하는 24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공동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되는 유니폼은 프로-스펙스가 크래프톤에 공식 후원하며, PNC 2025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스포츠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에 참가하는 24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공동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올해 PNC 대표팀 유니폼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기능성 높은 소재를 적용했다. 또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을 활용해 개성 있고 젊은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과 프로-스펙스는 유니폼 외에도 대회 개최를 기념해 티셔츠, 자켓, 양말, 응원용 수건 등 총 9종의 한정판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한정판 상품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먼저 판매된다. 대회 기간에는 PNC 2025 현장 내 '프로-스펙스 MD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가대항전인 PNC 2025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소장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NC 2025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5일간 개최된다. 전년 대비 일정이 확대됐고 참가국도 기존 16개에서 24개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 감독은 '플리케' 김성민이 맡았으며,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 '규민' 심규민, '레이닝' 김종명이 대표 선수로 선발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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