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시 무형유산의 보존과 원형 전승을 위해 오는 6일 부산민속예술관에서 '2025 박대성류아쟁산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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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5 박대성류아쟁산조 공개행사 [사진=부산시] 2025.07.04 |
이번 행사는 박대성류아쟁산조 보존회가 주관하며, 보유자와 전승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부산에서 전승된 박대성류아쟁산조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대성류아쟁산조는 2009년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산조 유파로, 아쟁의 중후하고 깊은 음색과 섬세한 가락이 특징이다. 시는 매년 시 지정 무형유산 전 종목에 대해 공개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대성류아쟁산조보존회로 문의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통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