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평가단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
맞춤형 프로그램·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3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청년 친화적 고용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10개 사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과 청끌기업 대표, 청년평가단, 근무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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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 '2025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대식 [사진=부산시] 2025.07.03 |
행사는 ▲청년평가단 기업 평가 발표 ▲청근무자 사례 공유 ▲선정서 수여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지원 혜택 안내와 MZ세대 노무관리 특강도 이어졌다.
지난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신입 초임 등 기준 충족한 58개 사를 재인증했고, 임금·고용안정성·회사 규모 등 정량평가와 현장방문 및 인터뷰 중심의 정성평가를 거쳐 신규 52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급여(19), 복지(26), 워라밸(25), 미래(40) 각각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매니저 운영, 홍보마케팅 지원, 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된다. 시는 오는 9월 '청년고용우수기업' 최종 5곳에 강화 지원금과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동시간 벡스코에서는 '청끌기업 알려드림(DREAM)' 행사도 열렸다. 우수기업 소개와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기관과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박형준 시장은 "청끌기업은 단순 일자리 제공 차원을 넘어 신뢰받는 선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인재 지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