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요 반영한 신규 관광 명소 3곳 추가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춘 창원NC파크 정차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수요와 접근성, 주요 관광 동선을 반영해 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새 노선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10개 정차지 중 속천항과 진해 석동승강장을 제외하고 가로수길·NC파크·장복산 등 관광 수요가 높은 명소 3곳을 신규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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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 개편도 [사진=창원시] 2025.07.03 |
새 노선은 만남의광장을 출발점으로 가로수길, 창원의집, 마산역, 창원NC파크, 상상길·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3·15해양누리공원, 장복산, 제황산공원, 진해루와 경화역공원을 순환한다.
최근 프로야구 인기에 맞춰 야구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창원NC파크를 신규 정차지로 추가했다. 이용자는 별도 예약 없이 누리집에 게시된 시간표를 참고해 원하는 승강장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현장체험학습 연계 특별노선'도 운영한다. 이 노선은 사전 요청 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며 단체(20인 이상) 사전 예약제로 제공된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와 휴가철 여행 분산을 고려해 7~8월 두 달간 운행 일수를 주 6일에서 주 4일(목~일), 일일 운행 횟수를 기존 6회에서 4회로 조정하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