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장애인 시설 현장 점검…대응 태세 확인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운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노숙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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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때 2일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03 |
시는 전날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현장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최근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투입해 거리 노숙인 온열질환 예방물품, 폭염기간 시설 냉방비,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폭염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며, 7~8월은 중점 추진 기간으로 운영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과 장애인에게는 폭염 기간 특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며, "시설 종사자들이 한 번 더 세심히 살펴봐 주기를 당부드리고, 시도 빈틈없이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