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제주 유용 미생물자원 구축 기반을 통한 스킨바이오틱스 비건 화장품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계기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표준화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제이투케이바이오와 라피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과제의 핵심은 제주 지역에서 유래한 미생물을 분리·동정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미생물들의 피부 효능을 규명함으로써 항산화·항염·보습 효과를 지닌 친환경 비건 화장품 원료를 대량 생산 및 상용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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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케이바이오 로고. [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 |
이번 과제에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제주도의 유용 미생물 분리 및 동정을 통해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며, 시장조사와 함께 고기능성 소재 개발 및 지적재산권 확보도 병행한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학적 검증자료를 확보함으로써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원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 지역 특산 미생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K-뷰티 산업 내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미생물 기반 친환경 화장품 원료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과제를 통해 개발된 화장품은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